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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직장인 4명 중 3명 "최저임금 1만 1천 원 이상 원해"

직장인 4명 중 3명은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 1천 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설문 조사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1천 원, 월 230만 원 이상 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7.6%였는데요.

이는 올해 최저임금 9,620원보다 많지만, 노동계가 요구하는 1만 2,210원보다는 적은 액수입니다.

또한 물가 인상으로 체감 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5.6%가 '동의한다' 또는 '동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고, 희망하는 월급 인상 액수는 평균 83만 6,000원이었습니다.

최저임금 1만 1천 원이 될 경우 저임금 노동자 557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직장갑질119 측 설명입니다.

업종별 차등 최저임금 도입에 대해서는 65%가 반대, 34%는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임금 수준이 낮을수록 반대한다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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