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색 대형 트럭에 흑백으로 안중근 의사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가보니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가들을 품은 이 트럭,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격담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습니다.
과연 정체가 무엇일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우리나라 예술가 라카스타일의 작품으로 밝혀졌습니다.
라카스타일은 스프레이나 페인트로 공공장소 등에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는 그라피티 전문가입니다.
![오클릭2 독립운동가 트럭](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26/201788973_1280.jpg)
그동안 영화배우와 만화 주인공 등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이번 독립운동가 트럭 그림은 광주의 뙤약볕 아래서 열심히 작업한 것이라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더 많은 작품 활동을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게 바로 진짜 예술이지" "세상에서 제일 멋진 튜닝, 내 차에도 하고 싶다" "이거 타고 친일파 잡으러 가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Raka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