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면 정해진 공연장 대신 길거리 공연, '버스킹' 무대가 많이 등장할 텐데요.
두바이에서 통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특별한 무대가 포착됐습니다.
클럽인가요? 흥겨운 음악 소리가 바쁘게 움직이던 사람들을 멈춰 세웁니다.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한 지하철 역인데요.
악기도 연주하고, 퍼포먼스도 펼치고.
한순간에 삭막한 지하철역이 근사한 공연장처럼 탈바꿈했습니다.
이른바 메트로 뮤직 페스티벌이라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올해 벌써 세 번째 열리는데요, 세계 각국의 예술가 20여 명이 참가해 개성만점의 음악 선물로 눈 코 뜰 새 없는 일상 속 시민들의 피로를 날렸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ulf News, ZIN Elaine 18, Sidds Eye,Shrittam Channel, Prince ROZ Vlo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