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한 상가 주차장 여성 화장실입니다.
얼마 전 제보자가 직접 방문했다 깜짝 놀라서 찍은 사진인데요.
용변을 보는 화장실 칸 안에 창문이 있는데, 높지 않은 위치에 설치된 탓에 밖에서 내부가 훤히 보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공익목적으로 올린다면서 주차장 쪽인 창밖에서 화장실 안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는데요.
키 162cm인 자신이 까치발 들고 봐도 안이 훤히 보이는데, 키 큰 남성이라면 다 보일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화장실은 남녀 누구나 쉽게 드나드는 주차장 입구 바로 앞에 있었는데요.
제보자는 "혹시나 해서 옆에 남성 화장실 창문도 봤는데, 거기서 보이는 건 세면대였다"며 "왜 여성 화장실 창문만 이렇게 만들어서 용변 칸을 다 보이게 만드냐"고 불쾌감을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걸까" "저렇게 설계해도 승인 나고 시공까지 이어진다는 게 황당" "하다못해 반투명 시트지라도 바르던지"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