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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트위터, 임대료 등 미납해 '줄소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후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거래처에 돈을 안 줘서 줄소송을 당했다고 하네요.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에 인수된 뒤 임대료 등 거래처에 줘야 할 돈 1천4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2억 원을 주지 않아 최소 9건의 소송을 제기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곳은 트위터와 계약을 맺은 임대업자, 컨설턴트, 판매업자 등 여러 곳인데요.

과거 경영진이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사용한 전세기 이용요금을 요구하는 소송도 있고요.

마케팅 회사가 일본산 위스키와 양말 등 이른바 '일론을 위한 선물박스'를 사는데 쓴 돈을 달라고 청구한 소송도 있습니다.

머스크는 약 3개월 전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이들 청구서도 함께 승계받았지만 인수 직후 긴축경영에 돌입하면서 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Elon 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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