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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첫 멀티골…팬과 함께 '승리의 축제'

<앵커>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선수가 빅리그 첫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홈 팬들과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치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마인츠 지역 축제 기간에 열린 홈 경기에서 이재성은 전반 21분 집념의 골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직접 몰고 들어가 아조르케에게 패스를 찔러줬는데, 상대 수비가 걷어내자 재빠르게 달려 들어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1로 앞선 후반 7분에는 쐐기를 박았습니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골문으로 공이 흐르자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021년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폭발한 이재성의 활약으로 마인츠는 3대 1로 승리했고 최고 평점을 받으며 경기 MVP를 수상한 이재성은 축제 용품을 착용하고 승리의 구호를 외치며 홈팬들과 축제를 즐겼습니다.

['H'를 외쳐주세요! (Gib mir ein 'H') 'U'를 외쳐주세요! (Gib mir ein 'U') 'M'을 외쳐주세요! (Gib mir ein 'M') 'B'를 외쳐주세요! (Gib mir ein 'B') 'A'를 외쳐주세요! (Gib mir ein 'A')]

[이재성/마인츠 공격수 : 또 이렇게 기쁜 순간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올해도 팬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월드컵 이후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시즌 최다인 리그 6호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리그 1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두자릿수 득점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이준호, 화면출처 : 유튜브 'Football 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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