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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음바페…짜릿한 극장골

<앵커>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 음바페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돌아오자마자 짜릿한 극장 골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챔피언 메시만 빠진 가운데, 음바페와 네이마르 등 파리로 돌아온 월드컵 스타들은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첫 골은 브라질 대표들이 만들었습니다.

네이마르의 자로 잰듯한 프리킥을 마르키뉴스가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네이마르는 리그 10번째 도움으로 메시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며 가장 먼저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선제골을 합작한 콤비가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후반 6분 상대 크로스 때 마르키뉴스의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이 동점 자책골이 됐고, 네이마르는 거친 파울에 이어, 접촉도 없이 할리우드 액션으로 넘어졌다가 후반 17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위기에서 음바페가 날아올랐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빠르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페널티킥을 이끈 뒤, 버저비터 같은 결승 페널티킥을 터뜨렸습니다.

음바페는 리그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고, 파리는 개막 이후 16경기 무패를 질주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은 리즈를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단 14경기 만에 20골을 기록해 최소 경기 20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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