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주택가.
경찰관 2명이 빈집털이와 폭행 혐의로 수배된 24살 남성에게 수갑을 채우려 하자 그의 어머니가 달려들어 떼어놓으려 합니다.
![미국, '빈집털이범' 아들 체포 순간에 굴착기 난동 벌인 아빠](http://img.sbs.co.kr/newimg/news/20220628/201677230_1280.jpg)
경찰이 침착하게 용의자와 어머니 모두 땅에 눕혀 제압했지만, 이어 용의자의 아버지가 굴착기를 조종하기 시작합니다.
삽을 공중으로 치켜들며 위협하는 모습인데요.
![미국, '빈집털이범' 아들 체포 순간에 굴착기 난동 벌인 아빠](http://img.sbs.co.kr/newimg/news/20220628/201677228_1280.jpg)
경찰들이 황급히 피하며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치했습니다.
영상은 경찰관이 권총을 뽑아 들고 아버지에게 당장 내리라고 경고하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미국, '빈집털이범' 아들 체포 순간에 굴착기 난동 벌인 아빠](http://img.sbs.co.kr/newimg/news/20220628/201677227_1280.jpg)
다행히 경찰은 다치지 않았고, 이들 가족 모두를 체포했는데요.
용의자의 어머니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아버지는 상해위협과 경찰관 공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감쌀 걸 감싸야죠. 어긋난 자식 사랑이네요." "미국 경찰을 상대로 굴착기 위협이라니 참 겁도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VermontState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