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영업 못해"…미용실 입구 막은 보복 주차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입구 막은 '보복 주차' 입니다.

흰색 차량 한 대가 건물 입구를 완전히 막고 있습니다.

사이드미러도 접지 않아 사람이 통과할 틈이 없어 보입니다.


조심스럽게 지나간다고 해도 차량에 흠집이 날 위험이 있을 정도인데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A 씨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A 씨에 따르면 미용실을 찾은 한 손님이 매장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어서 옆 골목 갓길에 주차했는데, 이를 본 흰색 차량 차주 B 씨가 A 씨 매장에 찾아와 다짜고짜 욕을 하며 "누가 거기에 주차하라고 했냐"며 "너희 영업장 앞에 차 대면 좋겠냐"고 화를 냈다는 겁니다.


그러더니 미용실 건물 입구에 차를 세우고 전화번호를 가린 뒤 그대로 떠나버렸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차주의 영업장도 아니었고, 주차한 벽 쪽에 물건을 쌓아 놨는데 손님의 차 때문에 옮기기 힘들다는 게 이유였다"면서 보복성 주차 때문에 종일 영업을 하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명확한 영업방해 아닌가요? 나라면 고소 진행했을 듯" "이런 막무가내 차량은 견인했어야죠. 나중에 또 이러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