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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는 정장 · 하의는 운동복…반전 옷차림의 주인공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정장에 운동복 바지'입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배우 이정재 씨의 옷차림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약 3년 만에 열린 패션쇼에서 이 씨의 상의는 넥타이까지 맨 완벽한 정장 차림이지만, 하의는 발목 부분을 고무줄로 고정한 운동복 같은 '조거 팬츠'를 입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평소 옷 잘 입는 배우로 소문난 이정재 씨의 반전 패션이라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추리닝, 트레이닝복이라고 불렸던 '조거 팬츠'가 최근 일상복으로 자리 잡으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입기 편한 옷차림을 선호하면서 시작된 조거 팬츠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한 업체는 '조거 팬츠'의 올해 4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1%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나는 이정재가 아니니까 원래대로 입겠습니다.", "옷 갈아입다 만 거 같은데… 역시 패션의 세계는 심오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뉴스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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