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행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서 있는 인도가 푹 꺼집니다.
시민 수십 명이 순식간에 땅 밑으로 추락했고, 현장은 비명으로 가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인도는 강변 산책로였기 때문에 몇몇 시민들은 강에 빠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고로 어른 21명과 어린이 12명 등 3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과 구조대의 발 빠른 구조와 치료 덕분에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잠시 중단됐던 축제는 40여 분 후 재개됐고, 브라질 당국은 이번 땅 꺼짐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영화보다 더 공포스럽다! 중상자가 없어 다행이네요.", "이제 인도 다닐 때도 두드려보고 가야 하나요? 아이들 다칠까 두렵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Worl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