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거리, 경찰이 차에 탄 남성에게 내리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미 오하이오주, 경찰의 하반신 장애인 과잉 진압 논란](http://img.sbs.co.kr/newimg/news/20211013/201599956_1280.jpg)
하지만 남성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라 내릴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마약을 의심해 수색에 나선 경찰은 결국 순식간에 머리채를 잡고 강제로 끌어내립니다.
바닥에 쓰러진 남성은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소용없었고, 경찰은 수갑을 채운 뒤 질질 끌고 가기까지 합니다.
![미 오하이오주, 경찰의 하반신 장애인 과잉 진압 논란](http://img.sbs.co.kr/newimg/news/20211013/201599958_1280.jpg)
남성은 경찰이 자신을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으로 제압했다면서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남성의 차에서는 한화로 약 2,600만 원이 들어 있는 돈 봉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돈이 마약 범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남성은 자신이 저축한 돈이고
차량에서는 마약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거의 인간 취급을 안 하는 거 같은데요? 너무하잖아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꼭 조폭 영화 속 한 장면 같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