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무려 열 쌍둥이가 탄생해 화제입니다.
남아공 가우텡주에 사는 30대 여성 시툴레 씨가 7남 3녀, 10명의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여섯 쌍둥이로 알았는데 출산 직전 초음파에서 둘이 더 있는 것을 알았고, 초음파로는 보이지 않았던 아이 두 명이 출산 과정에서 또 발견돼 모두 열 명이 됐습니다.
지난달에는 서아프리카의 말리 여성이 아홉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계 기록을 세웠는데, 한 달 만에 그 기록이 깨진 겁니다.
열 쌍둥이가 모두 건강한 게 확인되면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세계 최다 쌍둥이 기록을 새롭게 세우게 됩니다.
누리꾼들은 "산모가 엄청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정말 위대하십니다!" "이게 가능한 일이었다니…. 보고도 못 믿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