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세비야의 골키퍼 야신 부누입니다.
모로코 국가대표 출신인데요.
전반 44분 바야돌리드의 페널티킥을 막지 못해 선제 골을 내줬습니다.
세비야는 골을 뽑지 못해 애를 태우다가 후반 추가시간도 다 끝나갈 무렵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잡았습니다.
골키퍼 부누도 골문을 비우고 공격 가담, 문전 혼전 상황.
흘러나온 공, 왼발 슛, 골.
부누입니다. 골키퍼 부누의 극적인 동점 골.
1대 1 무승부를 이룬 세비야는 3경기 무패로 리그 4위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