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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팀 맞대결' OK금융 강서브가 통했다…단독 선두

프로배구에서 나란히 개막 5연승을 달리던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이 맞붙었는데요, OK금융그룹이 승리를 거두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기선을 잡은 쪽은 KB손해보험이었습니다.

올 시즌 코트를 강타하고 있는 말리 출신 19살 케이타, 1세트에만 혼자 17점을 몰아쳤는데요, 나가는 볼을 끝까지 살리려고 이렇게 투지 넘치는 플레이까지 선보였습니다.

케이타의 원맨쇼를 막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은 강력한 서브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조재성이 서브 에이스 4개, 펠리페가 3개를 성공하는 등 강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케이타가 양팀 최다인 46점을 터뜨렸지만, KB에는 케이타를 받쳐줄 국내 공격수가 마땅치 않았던 반면, OK는 펠리페와 진상헌, 송명근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6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여자부 기업은행은 최하위 도로공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기업은행은 개막 5연승의 흥국생명에 이어 2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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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인삼공사가 오리온을 꺾고 단독 4위가 됐는데요, 3점 슛 14방을 터뜨리며 외곽포 대결에서 오리온을 압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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