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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1도' 내륙 중심 반짝 폭염…목요일부터 비

장마전선은 잠시 남해상으로 물러났고요. 오늘(21일)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반짝 폭염이 찾아옵니다.

이미 영남 내륙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일부 경기와 강원 영서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가 넘는 더위를 보이겠는데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오르겠고요. 꿉꿉한 더위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하늘이 맑게 드러나면서 볕이 그대로 내리쬐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자외선 지수 매우 높게 나타나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장맛비는 다시 언제 내리나 궁금하실 텐데요,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오늘은 제주와 전남, 경남 해안으로만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 내일이면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까지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미리미리 장마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이 31도, 대구는 32도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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