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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장 · 고깃집 · 자동차 대리점…이색 투표소서 '한 표'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21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식당과 주차장, 심지어는 씨름장 같은 다양한 투표소들이 화제였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이색 투표소'입니다.

보통 투표소는 학교나 주민센터 등에 설치되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의외의 장소들이 투표소로 활용됐습니다.

이색 투표소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모래가 깔려 있는 씨름장이 투표소로 변신했고, 세종시에서는 시민들이 게이트볼장에 모여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또 이번엔 식당인데요, 식사를 하러 온 손님 대신에 유권자들이 붐볐습니다.

돼지갈비와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해물 요리점도 투표소로 활용됐습니다.

이색 투표소

또 투표소로 변신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는 유권자들이 순서를 기다리면서 신차를 구경하는 일도 벌어졌는데요.

선관위 관계자는 "기존에 투표소로 활용하던 공간이 폐쇄되거나 없어진 경우 접근성을 고려해서 대체할 공간을 찾다 보니 색다른 장소가 지정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동네 식당에, 주차장에~ 접근성 최고 투표소네요^^" "어디서든 소중한 한 표 행사한 우리 국민들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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