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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심판론' 내세웠던 통합당, 오늘은 PK 지역 공략

주광덕 후보 유세 현장 근처로 벽돌 날아와…버스 정류장 지붕 파손

<앵커>

통합당은 인천에서 거친 어조로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현 정부의 경제 실정 심판'을 내세웠습니다. 오늘(4일)은 부산, 경남 지역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인천 지역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오전엔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인천 현장 합동 회의를 열었고, 오후 내내 인천 지역 후보들의 유세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은 실패했다며 "'경제 실정'을 심판하자"고 외쳤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 :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은) 실업자만 양산하고 결국은 폐업만 늘리는 그런 경제 실정을 가져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종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보수 후보에게는 열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창신동과 숭인동으로 갔는데, 키워드는 역시 '경제 실정'이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입니까, 여러분, 고용이 정말 폭망 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유세 지원을 이어갑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남 광양에서 구례까지 사흘째 국토종주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유세를 하고 있던 통합당 주광덕 후보의 유세 현장 근처로 벽돌이 날아들었습니다.

근처 건물 옥상에서 누군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근처 버스 정류장의 지붕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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