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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희망으로' 180도 굽었던 허리, 완전히 펴져

중국에서 허리가 거의 180도로 구부러져서 절망에 빠졌던 남성이 최근 고난도 수술을 받은 뒤 완전히 똑바로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절망에서 희망으로~'입니다.

중국 후난성에 사는 리화 씨는 18살 때부터 다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최근 5년 사이 얼굴이 허벅지에 닿을 만큼 허리가 굽으며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그는 그제서야 자신의 증상이 강직성 척추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특정 유전자와 관계있는 희소 관절염 중 하나입니다.

만난 의사마다 척추 변형이 심해서 사망 위험이 크다며 대부분은 치료를 거부했는데요, 이런 절망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은 그에게 마침내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수술을 해주겠다는 의사를 만난 건데요, 6개월에 걸쳐서 4차례의 고난도 수술을 받은 후 그는 마침내 똑바로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고통받았던 리화 씨는 이제는 반듯하게 누울 수도 있고, 또 거꾸로 볼 수밖에 없었던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은 간병인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물리 치료를 잘 받으면 2, 3개월 안에 스스로 걸을 수도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이런 병은 처음 들어봐요ㅠㅠ 수술이 성공적이라 다행입니다!!" "재활 열심히 하셔서 그동안 못 했던 것들 다 이루시길~"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SocialViralT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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