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한 지하철역,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앞에 있던 할머니까지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열차는 들어오고 있었고 누군가 직접 내려가서 구조하는 것은 시간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때 승강장에 있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함성을 지르며 손짓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열차를 멈추기 위해서인데요.
![아르헨티나 시민들, 열차 선로에 쓰러진 할머니](http://img.sbs.co.kr/newimg/news/20191018/201365320_1280.jpg)
![아르헨티나 시민들, 열차 선로에 쓰러진 할머니](http://img.sbs.co.kr/newimg/news/20191018/201365319_1280.jpg)
![아르헨티나 시민들, 열차 선로에 쓰러진 할머니](http://img.sbs.co.kr/newimg/news/20191018/201365321_1280.jpg)
그리고 열차는 할머니가 쓰러진 곳에서 불과 2m 앞에 가까스로 멈춰 섰는데요.
이어서 승객들은 즉각 선로로 내려가서 할머니를 구조했습니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도운 사람들과 기관사의 순발력 있는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시민들이 만든 기적같은 순간입니다!" "스크린도어 있는 대한민국 지하철~ 지금껏 감사한 줄 몰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VOA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