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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핥은 부위에 '패혈증'…결국 팔·다리 절단 수술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개가 핥았을 뿐인데…'입니다.

미국 여성 트래이너 씨는 지난 5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반가운 마음에 반려견을 안아 올렸다가 큰 화를 당했습니다.

당시 개는 꼬리를 흔들며 주인의 얼굴과 팔, 다리 등을 핥으며 애정을 표현했는데 얼마 후 트래이너 씨는 어지럼증과 통증을 느끼게 됐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9일 후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그녀는 이미 수술을 통해 팔과 다리를 잘라낸 상태였는데요, 의료진의 정밀검사 결과 개에게 감염된 병원균에 의한 패혈증이었고 세균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절단 수술을 한 겁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개에게 감염되는 카니모르수스 병원균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끔찍하고도 슬픈 사연이네요.ㅠㅠ" "얼마 전 연예인 개에게 물려서 패혈증으로 죽은 사람 생각나네요~ 개 키우는 사람들 조심 좀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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