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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비닐하우스 단지 큰불…10개 동 전소

<앵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10동과 안에 있던 목재 가구가 모두 탔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 같은 어둠 속 시뻘건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목격자 : 어휴 다 탔네. 전체가 다 탔네. 소방차도 뭘 할 수가 없어.]

오늘(6일) 새벽 1시쯤 경기 남양주에 있는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10개 동과 보관 중이던 가구 등이 모두 불탔습니다.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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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남 김해의 한 빌라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일가족 3명 중 2명이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소방대원 40여 명이 출동했지만, 81살 김 모 씨 부부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0대 아들은 "불을 끄는 데 실패해 옆집으로 피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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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젯밤 11시 50분쯤에는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하려던 SUV 차량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있던 57살 허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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