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에서 조정민 선수가 7타 차를 뒤집는 역전 쇼를 펼쳤습니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한 조정민은 신들린 퍼팅으로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습니다.
선두 그룹이 줄줄이 무너지는 사이 단독 선두에 오른 조정민은 마지막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신인 조아연을 1타 차로 제쳤습니다. 시즌 2승, 통산 5승째입니다.
김아림은 마지막 홀에서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이글을 잡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