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유엔이 소수 대국의 특권을 허용하는 불공정한 국제기구라며 대북 제재에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입장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반항한다고 하여 피해자에게 제재를 가하는 만고의 부정의가 버젓이 유엔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재는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국제적 정의에 대한 횡포한 우롱인 만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맞받아나가 짓뭉개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