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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어벤져스', 다시 뭉쳤다…최후의 전쟁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을 김영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

빌런 타노스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세상의 절반이 죽음을 맞은 인피니티 워 이후.

슬픔과 무력감을 딛고 살아남은 어벤져스가 다시 뭉쳤습니다.

[작은 기회라도 있다면 시도해 봐야 해.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서.]

무수한 기록을 쏟아내며 국내에서만 2천80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가 지구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최후의 전쟁입니다.

[해 보자고. 모든 걸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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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

매년 봄 열리는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았습니다.

강동석, 노부스 콰르텟, 당 타이손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음식에 빗댄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공연 메뉴를 차려냅니다.

스타터를 주제로 한 날은 에피타이저처럼 짧고 가벼운 곡들을, 에스닉 쿠진 주제 공연에는 민속적 색채가 강렬한 곡들을 모아서 들려주는 식입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음악회에서는 1980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베트남의 피아니스트 당 타이손이 쇼팽 협주곡 2번을 실내악 편곡 버전으로 연주합니다.

[당 타이손/피아니스트 : 쇼팽 시대로 돌아가는 거죠. 쇼팽 자신도 협주곡을 (파리의 살롱에서) 퀸텟과 종종 연주하곤 했어요. 그 분위기를 재현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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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추남, 미녀' ]

추하지만 천재로 태어난 남자는 조류학자가 됐습니다.

아름답지만 멍청해 보이는, 그러나 실은 멍청하지 않은 여자는 모델이 됩니다.

연극 '추남, 미녀'는 두 사람이 만나 펼쳐내는 색다른 인연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을 이대웅 연출이 무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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