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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청년기본소득' 시행…24세 청년 누구나 100만 원

<앵커>

경기도가 청년 기본소득을 도입해서 이번 주부터 시행합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사항인데요, '청년 기본소득', 이른바 청년배당제도가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는 어제부터 1분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는데요,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은 누구나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배재호/대학생 : 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버는데 아무래도 체력적·시간적으로 벌이에 문제가 있으니까 (소득을) 지원해주는 것은 굉장히 좋은 정책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연령과 거주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나 모바일형태로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올해 청년 기본소득 지급에 드는 총예산은 1천753억 원입니다. 경기도는 모두 17만 5천여 명의 청년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문영근/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 :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진출을 돕고자 청년기본소득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만 18세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려 한 '생애 최초 국민연금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재협의' 통보를 받아 보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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