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요, 날씨가 좀 변덕스럽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이로 인해 쌀쌀해지겠고 일부 눈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지금 중부 서해안 지역에 있는 비구름대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30일) 아침까지 눈과 비가 오다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이 되면 다시 전국적으로 비바람과 눈이 조금 내리겠는데요, 비 보다는 바람이 강해서 주말 내내 많이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은 5~10mm 안팎의 비가 벼락을 동반해 요란스럽게 내리겠고요, 내륙 지역은 눈이, 강원 산지는 최고 10cm 폭설에도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밤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밤에 그치겠지만, 일부 내륙 지역은 모레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