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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다 생각했는데…'할머니 담요' 美서 '인기 폭발'

최근 미국에서 한국 할머니 스타일의 담요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할머니 담요'입니다.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던 보들보들 담요. 호랑이나 꽃 등 강렬한 무늬와 화려한 색상으로 젊은 세대들에게는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었는데요, 이게 미국에서는 대박 상품이 됐습니다.

'코리안 밍크 벨벳 블랭킷'이라는 상품명으로 70달러 내외의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요, 국내보다 네다섯 배 비싼 가격이지만 한때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수백 개씩 달리고 있는 구매평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소파 인테리어용으로 샀는데 이렇게 부드럽고 따뜻할 수 있는 거냐", "이 담요 없이는 잠을 잘 수 없다" 등 칭찬 일색입니다.

누리꾼들은 "분명 할머니 댁에서 볼 땐 촌스러웠는데 이렇게 보니 예뻐 보이네, 할머니 미안!" "미국 친구들 안목 살아있네! 이젠 온수 매트랑 냉장고 바지에 빠질 차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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