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환자가 1명씩 나오면서 이번 겨울 홍역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산에 사는 38살 남성이 기존에 홍역 환자가 나온 안산 의료기관에 입원한 뒤 홍역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현재 안산에서 유행 중인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인지, 병원 외부에서 감염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를 검사 중입니다.
화성에 거주하는 39살 남성도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뒤 홍역 환자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