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3법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법안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11곳의 사립유치원이 폐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현재까지 익산의 4개 사립유치원의 폐원이 확정됐고 전주 등 7개 유치원은 폐원 신청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립유치원이 폐원할 경우 분산 배치해야 할 원아들은 5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폐원신청을 모두 수용하고 공립유치원의 학급을 증설해 원아들을 배치할 계획이며, 통학 문제와 돌봄서비스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