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울산 "2연패" vs 대구 "첫 우승"…FA컵 트로피 놓고 격돌

한국 축구 최강을 가리는 FA컵에서 지난해 챔피언 울산과 대구가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울산은 최근 일주일 사이 3경기를 치르는 수원을 상대로 힘에서 압도했습니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명재의 킥을 외국인 공격수 리차드가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비디오판독 결과 순간적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골로 선언됐습니다.

그리고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첫 골을 넣은 리차드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골문 앞에서 주니오가 배로 받아 낸 뒤 날아 차기를 하듯 골문으로 밀어 넣어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울산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고, 수원은 서정원 감독 복귀 후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FA컵에서도 4강에서 탈락하는 쓴맛을 봤습니다.

대구도 전남을 2대 1로 누르고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