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성폭행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국가 기관에 의해 처음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확인된 피해 사례만 17건에 달하는데, 당시 광주에 투입된 3, 7, 11공수여단이 가해 부대로 지목됐습니다.
▶ '계엄군 성폭행' 정부 첫 확인…3·7·11공수여단 지목
2. 우리나라와 미국이 대북 제재 이행과 남북 협력을 조율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북관계 진전이 비핵화 속도를 앞질러서는 안 된다는 미국 측 인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 한미 '비핵화 노력·제제 이행·남북 협력' 실무그룹 설치
3. 미국이 북한 송금과 관련해 한국 국적의 은행 한 곳에 제재를 추진한다는 풍문이 어제(30일)부터 빠르게 퍼졌습니다. 금융당국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유포 과정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은행 세컨더리 보이콧' 풍문 일자…"유포 과정 조사"
4. 9·19 군사 합의에 따라 내일부터 군사분계선과 NLL 주변에서 모든 적대행위가 금지됩니다. 한반도 무력충돌의 위험지대에서 분단 후 처음으로 사격도, 비행도, 훈련도 멈춥니다.
▶ 11월 1일 0시부터 적대행위 금지…평화 입는 분계선
5. 지난달 우리 경제의 생산과 소비가 모두 부진하고, 투자도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가 하강 국면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것은 아닌지 분석합니다.
▶ 자동차, 전년 대비 20% 덜 팔렸다…경기하강 '경고음'
6. 신한은행이 은행 고위직 자녀 14명을 특혜 채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류전형과 면접점수 조작을 통해 성차별 채용과 명문대 채용도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신한은행, 임직원 자녀 채용 특혜…불합격 시 재심사
7. CJ 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작업하던 하청업체 직원이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습니다. 감전 사고로 아르바이트생이 숨진 지 3달도 안 돼 같은 사업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난 겁니다.
▶ CJ대한통운 물류센터서 석 달 만에 또 사망 사고
8.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메모리 폼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코스트코는 지난 8월 소비자 신고를 받고도 별 조치를 하지 않다가 뒤늦게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 코스트코 베개서도 '라돈'…취재 시작하자 뒤늦게 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