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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버디 행진…KLPGA 박결, 데뷔 첫 우승 '감격'

국내 여자골프에서 박결이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두에 여덟 타나 뒤졌던 박결은 거침없이 버디만 여섯개를 잡고 합계 6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반면 선두권 선수들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3라운드 선두 최혜용은 다섯타를 잃었고, 김민선은 17번홀 더블보기로 박결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6번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을 확정한 박결은 동료들 품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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