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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달인' 이소영, 올포유 챔피언십 정상…시즌 3승 선착

'샷 달인' 이소영, 올포유 챔피언십 정상…시즌 3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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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국내 여자골프에서 이소영 선수가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했습니다.

한 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소영은 호쾌한 장타와 94%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하며 격차를 점점 벌렸습니다.

전반에 3타, 후반에 2타를 줄인 이소영은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해 2위 박주영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했습니다.

상금 랭킹도 4위로 끌어올리며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소영/KPGA 투어 통산 4승 : 오늘 긴장이 많이 됐는데 마무리도 버디로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네요.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대상과 신인상 1위인 '슈퍼루키' 최혜진은 14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상금 1위 오지현은 11위에 자리했습니다.

남자 골프 신한동해오픈에서는 박상현이 22언더파 262타로 대회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김세영 선수가 한 타 차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박인비는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41살 노장 안젤라 스탠퍼드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타를 줄인 스탠퍼드는 선두 에이미 올슨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먼저 라운드를 끝냈습니다.

그런데 선두를 달리던 올슨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갑자기 흔들리며 더블 보기를 범해 스탠퍼드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스탠퍼드는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6년 만에 통산 6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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