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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홍천 41도' 사상 최고 폭염…내일도 여전히 덥다

사상 최고의 폭염입니다. 오늘(1일) 강원도 홍천 지역의 낮 기온이 41도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붉은색 지역은 모두 35도를 웃돌았고요, 검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4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서울의 공식 기록도 39.6도로, 서울도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의성과 횡성, 또 대전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극값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덥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기온은 39도, 대구도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길어지는 폭염 속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서울 경기와 충남 지방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과 일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9도, 대구는 25도 안팎으로 많은 지역에서 극심한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서울 39도, 부산 35도, 대구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앞으로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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