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문체부 특정 감사에서 행정 난맥상이 드러난 빙상경기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을 미뤘습니다.
지난 5월 문체부는 대한빙상연맹이 규정에도 없는 상임이사회를 운영하면서, 실세인 전명규 전 부회장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지적했지만 대한체육회 이사회는 관리단체 지정 사유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다가오는 9월 관리단체 지정을 다시 심의할 계획인데 지난 21년간 회장사를 맡아온 삼성그룹은 빙상 연맹과 결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