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벨기에, 3연승으로 '조 1위'…16강전서 일본과 붙는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벨기에가 3연승으로 1위를 차지해 일본의 16강전 상대가 됐습니다.

이미 16강 티켓은 확보한 데다 오히려 조 2위가 되는 게 8강 이후 토너먼트 대진에서는 더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어서인지 두 팀 모두 핵심 선수들을 빼고 1.5군 정도의 전력으로 나섰습니다.

5골로 득점 선두인 잉글랜드 해리 케인과 4골을 뽑은 벨기에의 루카쿠는 모두 결장했습니다.

루카쿠는 약간 부상이 있다고도 하고요, 다소 맥빠진 경기가 된 가운데 후반 6분 벨기에의 야누자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왼발의 슈팅 각도와 궤적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벨기에가 G조 1위, 잉글랜드가 2위가 되면서 벨기에는 일본과, 잉글랜드는 콜롬비아와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같은 조 튀니지는 파나마를 꺾고 2패 뒤 첫 승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21분 카즈리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파나마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