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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스웨덴, 해볼 만하다…자신감 생겨"

<앵커>

사흘 뒤엔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우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첫 상대가 될 스웨덴의 평가전을 보고 왔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과 페루의 경기를 스웨덴으로 가 직접 관전한 뒤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훈련 캠프로 복귀했습니다.

마지막 평가전을 득점 없이 비긴 스웨덴이 세트피스 등 감출 건 감췄지만 우리가 공략할 약점들을 현장에서 많이 발견했다며 선수들에게 숙지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태용/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 : 그 선수들(스웨덴)의 높이 축구에 있어서 우리가 조금만 잘 대응하면 충분히 우리가 할 수 있다…. 그런 자신감을 많이 얻고 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늘(11일) 밤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전례 없는 비공개 A매치까지 준비한 건데, 신 감독은 세네갈팀이 자체적으로 찍을 영상이 스웨덴팀으로 유출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신태용/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 : 마지막에 한 번쯤은 우리가 패턴 플레이, 이런 걸 해봐야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유출될 확률이 거의 99%라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공격수 황희찬이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오늘 결장하게 돼 대신 김신욱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세네갈과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 태극전사들이 자신감을 안고 결전의 땅 러시아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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