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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에서 관공선과 어선 충돌…선원 1명 부상

<앵커>

간밤에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도청 소속 배와 작은 어선이 부딪쳐서 어선 선원 1명이 다쳤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달리던 차에 또 불이 붙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배 앞머리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젯(6일)밤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 남쪽 해상에서 전남도청 소속의 115톤 관공선과 5톤의 어선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베트남 국적의 선원 1명이 얼굴을 다쳤습니다.

관공선은 지역 축제 행사를 마치고 부두로 들어오는 길이었고, 어선은 조업을 나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두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운항 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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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제주시 평화로에서는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먼저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아래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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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승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4살 정 모 씨가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 39살 박 모 씨와 승객 등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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