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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하는 청년' 지원 대상 확대…21만여 명 혜택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일)은 경기도가 '일하는 청년 시리즈' 지원 대상자를 이달부터 확대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임금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입니다.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최대 1억 원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연금과 2년간 월 30만 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청년마이스터통장, 그리고 연간 최대 12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복지포인트 등 3개 사업이 시행 중인데요, 경기도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조형택/경기도 일자리정책과 :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영세업체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청년연금과 마이스터통장 등 2개 사업의 경우, 지원대상을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에서 5명 이상 사업장의 청년근로자로 확대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차 모집에 나섭니다.

청년복지포인트 사업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이면 가능하며, 매달 15일까지 수시모집을 합니다.

경기도는 3개 사업의 임금 기준도 월 급여 250만 원 이하로 일원화했는데요, 이번 조치에 따라 모두 21만여 명의 청년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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