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피겨 여왕' 김연아 효과…아이스쇼 2분 만에 매진

'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아이스쇼에 출연한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 드렸는데요, 이 아이스쇼 입장권이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김연아 매진'입니다.

김연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특별출연해 피겨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이 아이스쇼 입장권 예매가 어제(30일) 정오에 시작됐는데요, 단 2분 만에 사흘간 공연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습니다.

예매처인 '옥션티켓'은 예매 시작을 앞두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피겨스케이팅 커뮤니티마다 '예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글이 폭주했는데요, 예매가 끝난 뒤에는 중고 사이트에 입장권을 구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해당 아이스쇼의 키스앤 크라이석은 원래 가격이 19만 9천 원이었는데, 인터넷에서는 3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고 7만 7천 원인 S석은 약 2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연느님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엔 목동 아이스링크가 너무 좁은 듯…" "암표 장사가 심한데 1인 1매로 해주시지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