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비자단체들이 CGV에 영화관람료 인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YWCA연합회 등 11개 소비자단체는 오늘(13일) CGV 명동역 영화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GV가 600억 원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며 인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또, 2013년에서 2017년까지 평균 영화관람료 상승률은 9.9%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 5%의 두 배에 이른다고 비판했습니다.
CGV가 관람료를 인상하자 롯데시네마도 19일부터 관람료를 1천 원 올리겠다고 발표했고 메가박스도 관람료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