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변덕이 심한 요즘입니다. 내일(10일)은 하루 새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꽤나 차가웠지만 내일 아침은 9도로 오늘 아침보다 9도 가까이 올라가겠고요, 한낮기온는 20도를 웃돌면서 평년기온보다 더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륙으로 갈수록 큰 일교차에 각별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 보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오후부터 날이 점차 흐려지면서 내일 밤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아침까지 남부지방까지 확대가 되겠는데요, 양은 5에서 20mm 안팎으로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겠고 곳곳으로는 벼락을 동반해 조금 요란하게 내릴 수가 있겠습니다.
날이 점차 맑아지지면서 중부지방으로도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활동하기가 무난하겠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꽤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은 9도, 대구는 6도, 부산은 12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겠고, 한낮기온은 서울은 21도, 대구는 23도, 광주와 전주의 낮 기온은 24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금요일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