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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대선 공약이었는데…'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될까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달 뒤인 5월 8일은 바로 '어버이날'입니다. 올해부터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어버이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7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해마다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이 공약을 내놓은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앞서 18대 대선 후보 시절에도 노인복지 분야 공약으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이죠.

만약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하는데요,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그러나 현재까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아무런 지시를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는데요, "어버이날이 공휴일이어야 한 번이라도 더 부모님을 찾아뵙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누리꾼이 있는 반면 "어버이날이 쉬는 날 되면 또 시댁 가네 친정 가네 하면서 싸우기나 하겠지~~" 등 반대 의사를 나타낸 누리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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