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야, 본회의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홍준표 회동 참석

<앵커>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6·13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구를 획정했습니다. 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모레(7일) 청와대 여야대표 회동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조금 전 본회의를 열어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정수와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시한은 지방선거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13일이었지만 헌정특위가 공전하며 여야 합의가 늦어졌습니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의결이 유력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선거구도 확정하지 않은 채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고 무책임한 늑장 처리에 대한 비난이 정치권에 쏟아졌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모레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대표의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홍 대표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홍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의 회동 참석을 문제 삼아 불참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대북특사단 귀환 다음 날 청와대 회동이 열리는 만큼 방북 결과를 직접 설명 듣고 한국당의 입장을 개진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