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평창 패럴림픽 메달, 올림픽 메달과 다른 점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오늘(5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세 명 가운데 두 명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일이 언제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은 이번 주 금요일 개막하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패럴림픽 메달'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 메달도 한국의 미를 살려 만들어졌습니다. 메달 측면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이공일팔'의 한글 자음이 입체감 있게 새겨져 있고, 메달 리본도 한복 특유 소재인 갑사를 활용하고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로 한국의 미를 살렸습니다.

올림픽 메달과 다른 점은 패럴림픽 대회명인 '2018 평창'이 점자로 새겨져 있다는 겁니다.

또 올림픽 메달이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를 역동적인 사선으로 디자인했다면 패럴림픽 메달은 평창의 산과 구름, 나무, 바람을 수평으로 패턴화해서 촉감으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패럴림픽이 추구하는 평등 정신을 강조하면서, 시각장애인 선수들도 메달을 만져보고 평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하죠.

누리꾼들은 "와 진짜 예쁘네요ㄷㄷ 배려도 좋아요", "올림픽 메달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더 좋네. 성공적인 패럴림픽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