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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날아다닌 손흥민…2경기 연속 2골 '맹활약'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 2골을 몰아치며 펄펄 날았습니다. 리그 10호 골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허더즈필드와 리그 홈경기에서 초반부터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휘저었습니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빠르게 치고 들어가 여유 있게 골키퍼까지 제친 뒤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9분에도 잽싸게 달려들며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뽑아냈습니다.

해리 케인의 크로스에 이어 정확한 타이밍으로 몸을 날려 시즌 두 번째 헤딩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크로스가 훌륭했습니다. 공이 내 머리에 와서 맞았지 내가 헤딩한 게 아닙니다.]

시즌 15호, 리그 10호 골로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25분 기립 박수 속에 교체됐고 2대 0 승리를 이끌며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토트넘을 위해 골을 넣어 행복합니다. 시즌 끝날 때까지 많은 골을 넣고 싶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도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웨스트햄전에서 왼발 중거리포로 시즌 2호 골을 뽑았고 정교한 코너킥으로 반데르 호른의 헤딩 골을 도와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스완지와 계약이 끝나는 기성용이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기성용의 AC밀란 이적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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