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나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김학범 전 광주 FC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2000년대 K리그 성남 일화의 전성기를 이끈 뒤, 강원과 광주 등의 감독을 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김학범/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모든 선수 역량을 결집해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첫 번째 목표입니다.]
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 성적이 좋으면 김 감독에게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맡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