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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세계 5위 스웨덴과 격돌…최선의 승부 다짐

<앵커>

오늘(12일)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세계 5위 스웨덴과 경기를 갖습니다. 또, 남자 모굴 스키 최재우 선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노선영 선수의 경기도 펼쳐집니다. 

안상우 기자가 지켜볼 경기들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스위스와 1차전에서 수문장 신소정이 44개의 유효슈팅을 신들린 듯이 막아냅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8대0 대패 세계 수준과 높은 격차를 확인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신소정/아이스하키 단일팀 골리 : 결과적으로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 두 게임에 저희가 더 힘내서 잘 해야될 것 같습니다.] 

스웨덴전을 하루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바꾼 단일팀은 미니게임으로 경기 감각을 다듬었습니다. 

스웨덴이 세계 5위의 강호지만 이미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 만큼 더 강해진 조직력으로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세라 머리/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 : 더 잘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최선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집중하겠습니다.]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메달을 노리는 최재우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 출전합니다. 

1차 예선에서 삐끗하며 20위에 그친 최재우는 2차 예선에서는 10위안에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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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미터 경기에는 노선영이 출전해 감동의 레이스를 펼칩니다. 

빙상연맹의 착오로 평창행이 좌절됐던 노선영은 러시아 선수의 탈락으로 극적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노선영은 쇼트트랙 대표였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동생 노진규를 위해 최선의 질주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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