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탐정 수사극…'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개 해 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불에 탄 시신들이 잇달아 발견됩니다.

하나같이 목에는 이빨 자국이 선명하고, 심장을 관통한 화살촉에는 의문의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예고 살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현장에 나갈 때마다 만나게 되는 미모의 여인은 사건을 더 미궁으로 몰아넣습니다.

1, 2편을 통해 검증된 김명민·오달수 콤비에 김지원이 가세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김명민/'조선명탐정3' 주연 배우 : 세 명이 같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코믹 탐정 수사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명이 같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코믹 탐정 수사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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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포리너']

[안녕, 아빠.]

눈앞에서 벌어진 의문의 폭발사고로 하나뿐인 딸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아버지. 무심하고 무능력한 경찰 대신 직접 복수에 나섭니다.

관록의 배우 성룡과 피어스 브로스넌 조합에 007 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 감독이 가세한 묵직한 액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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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3세', ~3월 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저 리차드는 앞으로 태자가 왕위에 오를 때까지 섭정공으로서…]

신체장애와 형에 대한 열등감은 뒤틀린 권력욕과 만나 피비린내 나는 비극을 낳습니다.

영국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왕위 찬탈 사건을 그린 셰익스피어 원작 리차드 3세입니다.

[황정민/'리차드 3세' 역 : 긴 호흡으로 무대에서 해야 했던 것들을 영화를 하다 보니 많이 잃어버렸나 봐요. 이번에 그런 것들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고, 공부하는 계기인 것 같습니다.]

황정민 배우가 10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하고 김여진, 정웅인, 박지연 배우 등 호화 출연진이 가세했습니다.